구피 좀 키워봤다고 큰 맘 먹고 도전한 알비노 구피 네슈화입니다. 주문한 녀석들 모두 매우 건강하게 도착했어요. 알비노는 시력이 나빠 밥도 잘 안먹고 피부가 약해 수질 적응도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욘석들은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놀아요. 이동하는 도중 낳은 치어 한마리도 생존했습니다!
수초도 한포트 샀는데 다양한 종류가 듬뿍 와서 신나게 쏙쏙 심어주었습니다.
낡은 야광 달 스티커를 어항 뒷면에 덧대어 줬는데 불을 끄면 은은하게 빛이 납니다. 그 위로 자유롭게 유영하는 구피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에 기분이 좋네요. 건강한 아이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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