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도착했습니다. 다만 지느러미가 좀 말려서 도착했네요 ㅠㅠㅠ 어찌된 일인지..... 오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ㅜㅜㅜㅜ

하지만 살아있으니까요.

사진과 동일베타가 맞는지 사실 잘 모르겠단 생각도 했어요. 지느러미의 무늬가 유사하긴 한데 뭔가 똑같다고 하기엔 미묘하고요. 확인차 사진을 첨부합니다. 그래도 도착한 베타가 다르다고 살아있는 걸 다시 포장해서 바꿀수도 없고 그냥 키우겠습니다...



사진은 도착하고 다음날에 찍은 것인데요

거품집을 만들어놨더라고요.

첫날이라고 밥도 안줘서 하루 이상 굶었을텐데

거품집을 만들다니..... 건강한 것 같습니다.



플레어링도 시켜봤는데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세우긴 하는데

뒤로 빠르게 물러서면서 아가미를 세우더라고요. 겁먹었나......

하여간 처음 키우는 베타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활발하고 겁도 많은 것을 보니 한시름 놓았습니다.

애플스네일도 주문했는데 레드램즈혼도 함께 왔네요.

잘 키워보겠습니다.